목양/예배와 설교

추석 가정 예배 샘플

이창무 2017. 1. 23.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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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가정 예배


예배로의 초대/ 우리 민족의 절기인 추석을 맞이하여 온 가족이 한 자리에 모여 하나님 앞에서 감사하는 마음으로 예배를 드리겠습니다. 


찬   송/ 305장 

1. 나 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 잃었던 생명 찾았고 광명을 얻었네

2. 큰 죄악에서 건지신 주 은혜 고마워 나 처음 믿은 그 시간 귀하고 귀하다

3. 이제껏 내가 산 것도 주님의 은혜라 또 나를 장차 본향에 인도해 주시리

4. 거기서 우리 영원히 주님의 은혜로 해처럼 밝게 살면서 주 찬양 하리라 아멘


기    도/ 가족 중 한명 


성경본문/ 에베소서 2장 8, 9절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설교/ 은혜 


이 자리에 있는 우리 가족들에게 질문을 한 가지 던져 보겠습니다. 만일 오늘밤 이 세상을 떠나 천국 문 앞에 섰는데, 그때 하나님께서 당신에게 "내가 너를 나의 천국에 들어오게 해야 할 이유가 무엇이겠느냐?"고 물으신다면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아마 많은 사람들은 이렇게 대답을 할 것입니다. “지금까지 나름 성실하게 살았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 좋은 일을 한 적도 있기 때문에 가지 않을까 하는데요” 그런데 얼마만큼 좋은 일을 해야 , 얼마만큼 성실하게 살아야 천국 가기에 충분한 자격을 얻을 수 있을까요? 혹시 턱 없이 부족해서 천국 문 앞에서 쫓겨나기라도 하면 어떻게 하나요?


우리가 살면서 생명에 필요한 가장 중요한 기본적인 것들이 있습니다. 밝은 햇빛, 공기, 물 등등이 그런 것들입니다. 그런데 이런 것들의 공통점이 있습니다. 전부 값을 치르고 사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물론 요즘에는 물도 사서 먹습니다만 예전에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참 아이러니한 점은 우리 삶에 진정으로 소중한 것들은 값을 치르고 산 것이 아니라 모두 다 선물로 거저 받았다는 사실입니다. 천국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의 선행이나 노력으로 천국을 살 수 없습니다. 너무 값어치가 크기 때문에 우리가 가진 그 무엇으로 살 수 없고 오직 하나님이 선물로 주실 때에야 받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로마서 6장 23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의 은사(선물)는 그리스도 예수 우리 주안에 있는 영생이니라.”


만일 친한 친구에게 값진 선물을 가지고 갔는데 친구가 그 선물 값을 지불하려 한다면 어떤 기분이 들겠습니까? 별로 기분이 좋지는 않을 것입니다. 이렇게 되면 선물이 아니라 거래가 되고 맙니다. 선물이 선물 되게 하는 조건은 값없이 주어진다는 점입니다. 구원과 천국과 영생은 선물로 주어지기 때문에 어떤 값을 치르고 받을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이것을 가리켜서 은혜라고 말합니다. 그래서 에베소서 2장 8절과 9절은 이렇게 말하고 있습니다.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 행위에서 난 것이 아니니, 이는 누구든지 자랑치 못하게 함이니라.”


우리가 ‘부모님의 은혜’라는 말을 종종 씁니다. 여기서도 은혜라는 말이 들어가 있습니다. 부모는 대가를 요구하지 않고 자녀를 위해 기꺼이 모든 것을 베풀어 줍니다. 그래서 은혜입니다. 추석은 이렇게 받은 부모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때입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에게 구원과 천국과 영생을 선물로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기억하고 감사하는 자리가 되면 좋겠습니다. 또 아직 이 은혜의 선물을 누리지 못하고 계신 가족이 있다면 우리 인생의 가장 귀한 선물인 구원과 영생을 은혜로 받아 누리시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기도/ (인도자가 기도합니다.) 


주기도문/ 다같이 

하늘에 계신 우리 아버지여,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으시오며,

나라이 임하옵시며,

뜻이 하늘에서 이룬 것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이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양식을 주옵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죄 지은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우리를 시험에 들게 하지 마옵시고,

다만 악에서 구하옵소서.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이 아버지께

영원히 있사옵나이다. - 아멘 -


광고 / 가족들 간에 감사한 일들, 앞으로 예정된 일들 나누기


추석_가정예배_순서지.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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