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마가복음에 나타난 예수님의 제자양성

제 4강 목자 훈련, 역사관 훈련

이창무 2016. 11.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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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의 제자양성 제 4강 (#515장)

말씀/ 마가복음 6:1-8:21

요절/ 마가복음 6:37a

목자 훈련, 역사관 훈련

# 예수님의 제자가 된다는 것은 목자가 된다는 것인데, 이를 위해 예수님이 도우셨다. 역사를 알아야 한다. 역사를 알지 못하면 리더가 될 수 없다. 

I. 목자 훈련 (6:1-13, 30-44, 8:1-10) 

1. 예수님은 고향에서 왜 배척을 받으셨습니까(6:1-6)? 예수님은 왜 이런 모습을 제자들에게 보여 주셨을까요?

(막 6:1-6) 『[1] 예수께서 거기를 떠나사 고향으로 가시니 제자들도 따르니라 [2] 안식일이 되어 회당에서 가르치시니 많은 사람이 듣고 놀라 이르되 이 사람이 어디서 이런 것을 얻었느냐 이 사람이 받은 지혜와 그 손으로 이루어지는 이런 권능이 어찌됨이냐 [3] 이 사람이 마리아의 아들 목수가 아니냐 야고보와 요셉과 유다와 시몬의 형제가 아니냐 그 누이들이 우리와 함께 여기 있지 아니하냐 하고 예수를 배척한지라 [4] 예수께서 그들에게 이르시되 선지자가 자기 고향과 자기 친척과 자기 집 외에서는 존경을 받지 못함이 없느니라 하시며 [5] 거기서는 아무 권능도 행하실 수 없어 다만 소수의 병자에게 안수하여 고치실 뿐이었고 [6]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히 여기셨더라 이에 모든 촌에 두루 다니시며 가르치시더라』

# 배척받는 훈련이다. 

# 고향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고 했는데 배척받으셨다. 예수님의 권능이 뛰어나다고 해서 많은 사람이 존경한 것은 아닌 것 같다. 놀랐지만, 믿는 것은 다른 것이다. 선지자 이상인데도 존경받지 못하셨다. 아무리 잘 해도 어릴 때부터 자라온 것을 봤기 때문에 인간적인 생각을 했다. 인간적인 편견 때문에 배척했다. 목수라는 인간적인 조건 앞에서 무시 받고 배척 받으셨다. 

# 그래서 연예인들이 신비주의를 사용한다고 했다. 베일에 가려서 꼭 필요할 때만 사람들 앞에서 선다고 한다. 

# 제자들이 보는 앞에서 무시 받고 배척 받으셨다.

# 예수님은 이에 대해 말씀을 통해 선지가 자기 집과 자기 고향에서 존경을 받지 못함을 얘기하셨다.

# 예수님이 왜 배척받는 모습을 보게 하셨을까? 제자로 살고자 할 때, 제대로 된 신앙 생활을 하고자 할 때, 사람들의 편견과 오해와 죄악된 본성 때문에 배척 받을 수 있다. 사람들은 객관적으로 판단하지 않고 자신의 상식, 감정에 기초해서 판단한다. 사람들로부터 인정 받고자 칭찬 받고자는 하는 마음을 점점 접게 된다. 선지자로서 훌륭한 일을 하더라도 배척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배척을 받다보면 사명을 놓을 수도 있다. 또한 무시 받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하면 안된다. 이렇게 하면서 제자들의 인간적인 물을 뺀다.

# 인간 중심으로 생각하는데서 하나님 중심으로 생각하게 된다.

# 6절에 보면 그들이 믿지 않음을 이상하게 여기셨다. 그럼에도 다른 곳으로 가서 전도 하고자 하신다. 사람들이 뭐라고 하더라도 개의치 않고 꿋꿋하게 사명을 감당하게 된다. 

2.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믿음을 가르치신 후 무슨 실제적인 훈련을 시키셨습니까(6:7a)? 예수님은 그들을 보내시며 무슨 권세를 주셨습니까(7b)? 그들이 싸워야 할 대상이 무엇입니까? 

(막 6:7) 『열두 제자를 부르사 둘씩 둘씩 보내시며 더러운 귀신을 제어하는 권능을 주시고』

# 전도 훈련을 시키셨다. 둘씩 보내셨다.

# 왜 둘 씩 보냈을까? 혼자하면 힘들다. 동역을 배운다. 

# 전도자가 된다는 것은 이론적인 것이 아니라 현장에 나가 실제적으로 부딪혀 봐야 한다. 사람들의 실제적인 생각을 알 수 있고, 거기에 따라 어떻게 대응하는지를 알게 된다.

# 둘씩 보낼 때 동역 훈련을 시킨다. 서로를 도우며 의지하도록 한다. 동역자의 귀중함을 알게 한다. 가정도 부부간의 합심으로 이루어지는 것이다. 두 사람이 있으면 창조적인 역사가 일어난다. 의견을 주고받으면서 발전해 간다. 힘이 없을 때 힘도 얻게 된다. 사탄이 공격할 때 함께 방어하게 된다. 

# 둘이라는 것은 하나님의 뜻이다. 하나님께서 두 세 사람이 기도할 때 들으신다고 하셨다. 전도서에서도 함께 동역하는 중요성을 말한다. 사도행전을 보면 바울도 실라와 함께 갔다.

# 어떤 권세를 주셨는가? 영적 권세를 주셨다. 귀신은 하나님과 원수가되어 말씀 역사를 방해한다. 귀신은 사람보다 초능력을 갖고 있기 때문에 사람이 이길 수 없다. 영적 전쟁이다. 이런 귀신을 제어하고 사람을 괴롭히는 세력으로부터 구원하기 위해서는 영적 권세가 필요하다. 우리는 이미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 권세를 받았다. 이를 믿을 때 영혼 구원 사역에서 승리할 수 있다.

# 제자들의 싸움의 대상은 마귀와 귀신이다. 우리의 싸움은 혈과 육이 아니라 공중의 권세잡은 자에 대한 것이다.

3. 예수님은 그들을 전도자요, 목자로 키우기 위해 어떤 점을 훈련하셨습니까(8-11)? 그들이 나가서 전한 메시지가 무엇이며 또 무슨 일을 했습니까(12,13)? 

(막 6:8-13) 『[8] 명하시되 여행을 위하여 지팡이 외에는 양식이나 배낭이나 전대의 돈이나 아무 것도 가지지 말며 [9] 신만 신고 두 벌 옷도 입지 말라 하시고 [10] 또 이르시되 어디서든지 누구의 집에 들어가거든 그 곳을 떠나기까지 거기 유하라 [11] 어느 곳에서든지 너희를 영접하지 아니하고 너희 말을 듣지도 아니하거든 거기서 나갈 때에 발 아래 먼지를 떨어버려 그들에게 증거를 삼으라 하시니 [12] 제자들이 나가서 회개하라 전파하고 [13]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 자립적인 믿음을 갖게 하셨다. 물질이나 사람을 의지하지 말고 오직 하나님만 의지하도록 했다. 물질 문제는 실제적인 문제이다. 물질이 있어야 복음 역사를 이룰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물질이 있으나 없으나 복음 역사를 이룰 수 있다. 

# 자립하고자 할 때 하나님께 나아가 간절히 기도하고, 믿음으로 할 수 있다. 

# 사람에게 물질을 의지하면, 눈치를 보게 된다.

# 또 한 집에 유하도록 했다. 왜? 이집 저집 옮기면 인간적인 생각을 할 수 있다. 

# 그들이 전한 메시지와 사역은, 회개하라는 것과 병고치는 것이다. 말씀 전파와 귀신을 쫓아내는 것이다. 

# 말씀의 내용은 회개의 메시지이다. 참된 회개이다. 세상 중심 자기 중심에서 하나님 중심으로 모든 것을 옮기도록 했다. 말씀 전파가 없는 복음은 없다. 회개 없이 참된 복음은 있을 수 없다. 말씀 전파에 회개하라고 했다.

# 또 귀신을 쫓아내라고 하셨다. 병을 고치도록 하셨다.

# 예수님이 옆에 계시지 않기 때문에 자립적일 수밖에 없다. 복음 역사는 하나님 역사고, 하나님 만을 의지하는 역사이다.

4. 예수님은 어떻게 방황하는 무리들의 목자가 되셨습니까(35a)? 무리들에 대한 제자들의 제안은 어떠했습니까(35,36)? 이때 예수님은 제자들에게 어떻게 목자훈련을 시키셨습니까(37-44)? 제자들이 무리들의 목자로서 갖추어야 할 점이 무엇입니까?

 (막 6:35-44) 『[35] 때가 저물어가매 제자들이 예수께 나아와 여짜오되 이 곳은 빈 들이요 날도 저물어가니 [36] 무리를 보내어 두루 촌과 마을로 가서 무엇을 사 먹게 하옵소서 [37] 대답하여 이르시되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 하시니 여짜오되 우리가 가서 이백 데나리온의 떡을 사다 먹이리이까 [38] 이르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는지 가서 보라 하시니 알아보고 이르되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가 있더이다 하거늘 [39] 제자들에게 명하사 그 모든 사람으로 떼를 지어 푸른 잔디 위에 앉게 하시니 [40] 떼로 백 명씩 또는 오십 명씩 앉은지라 [41] 예수께서 떡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지사 하늘을 우러러 축사하시고 떡을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사람들에게 나누어 주게 하시고 또 물고기 두 마리도 모든 사람에게 나누시매 [42] 다 배불리 먹고 [43] 남은 떡 조각과 물고기를 열두 바구니에 차게 거두었으며 [44] 떡을 먹은 남자는 오천 명이었더라』

# 날이 저물어갈 때까지 말씀을 가르치셨다. 이때 제자들이 뭐라고 했는가? 저녁이라 돌려보내도록 제안했다. 그런데 예수님은 너희가 먹을 것을 주라고 하셨다.

# 제자들은 200데나리온이 있어야 한다고 했는데, 그런데 예수님은 갖고 있는 것이 무엇이냐 물으셨다. 가진 것이 몇 개인지 알아보고, 그것을 들고 나오면 이를 축사하시고 오천명을 먹이게 하셨다. 12 광주리에 차고 넘치는 역사를 이루셨다.

# 여기서 가르치신 것은 목자의 심정과 책임의식을 심으셨다. 

# 예수님은 어떻게 먹이셨을까? 불쌍히 여기는 마음, 어찌하든지 먹이고자 하는 심정으로 먹이고자 하셨다. 목자는 어찌하든지 먹이고자 하는 사람이다. 어떤 상황 가운데서도 실제적으로 먹이고자 하는 능력을 갖도록 하셨다. 오병이어를 발견하고 감사기도 하고 먹이시는 예수님을 배우도록 하셨다.

# 우리가 오늘날 양들을 살펴보면, 교회 영향력을 점점 약해지고, 전통 가치관은 붕괴되어 있고, 양들도 영적 소원이 없어지고 현실 문제에 매여있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양이 있다. 이때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 목자의 심정이다. 하나님은 세상 모든 사람이 회개하기를 원하신다. 

5. 예수님이 4천명을 먹이실 때 제자들에게 목자로서 특히 어떤 점을 가르쳐 주셨습니까? 

(막 8:1-10) 『[1] 그 무렵에 또 큰 무리가 있어 먹을 것이 없는지라 예수께서 제자들을 불러 이르시되 [2] 내가 무리를 불쌍히 여기노라 그들이 나와 함께 있은 지 이미 사흘이 지났으나 먹을 것이 없도다 [3] 만일 내가 그들을 굶겨 집으로 보내면 길에서 기진하리라 그 중에는 멀리서 온 사람들도 있느니라 [4] 제자들이 대답하되 이 광야 어디서 떡을 얻어 이 사람들로 배부르게 할 수 있으리이까 [5] 예수께서 물으시되 너희에게 떡 몇 개나 있느냐 이르되 일곱이로소이다 하거늘 [6] 예수께서 무리를 명하여 땅에 앉게 하시고 떡 일곱 개를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제자들에게 주어 나누어 주게 하시니 제자들이 무리에게 나누어 주더라 [7] 또 작은 생선 두어 마리가 있는지라 이에 축복하시고 명하사 이것도 나누어 주게 하시니 [8] 배불리 먹고 남은 조각 일곱 광주리를 거두었으며 [9] 사람은 약 사천 명이었더라 예수께서 그들을 흩어 보내시고 [10] 곧 제자들과 함께 배에 오르사 달마누다 지방으로 가시니라』

# 목자의 심정이 잘 나타난다. 양들의 형편을 불쌍히 여기시는 예수님의 심정이 잘 나타나 있다.

II. 역사관 훈련 (6:47-52, 8:14-21) 

1. 예수님이 물위를 걸어 오셨을 때 제자들이 놀란 이유가 무엇입니까(6:47-52)? 

(막 6:47-52) 『[47] 저물매 배는 바다 가운데 있고 예수께서는 홀로 뭍에 계시다가 [48] 바람이 거스르므로 제자들이 힘겹게 노 젓는 것을 보시고 밤 사경쯤에 바다 위로 걸어서 그들에게 오사 지나가려고 하시매 [49] 제자들이 그가 바다 위로 걸어 오심을 보고 유령인가 하여 소리 지르니 [50] 그들이 다 예수를 보고 놀람이라 이에 예수께서 곧 그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안심하라 내니 두려워하지 말라 하시고 [51] 배에 올라 그들에게 가시니 바람이 그치는지라 제자들이 마음에 심히 놀라니 [52] 이는 그들이 그 떡 떼시던 일을 깨닫지 못하고 도리어 그 마음이 둔하여졌음이러라』

# 오병이어 사건 이후에 건너편으로 돌아가는 중이었다. 맞바람을 맞았다. 예수님이 물위를 걸어오셨다. 이에 제자들이 굉장히 무서워했다. 

# 52절을 보면, 마음이 둔하여졌다고 하신 것을 봤을 때, 예수님이 능히 그렇게 하실 수 있다는 것을 알았으면 놀라지 않았을 텐테 놀랬던 것이다. 과거의 예수님의 능력을 현재에 삶에서 생각하지 않았던 것이다. 

2. 예수님이 제자들에게 누구의 영향력을 주의하라고 하셨습니까(8:14,15)? 제자들의 영적인 수준이 어떠합니까(16)? 예수님이 무엇에 대해 제자들을 강하게 책망하셨습니까(18-21)? 제자들이 역사를 기억하는 것과 그들이 이를 현재 상황에 적용하는 것이 얼마나 중요합니까?

(막 8:14-21) 『[14] 제자들이 떡 가져오기를 잊었으매 배에 떡 한 개밖에 그들에게 없더라 [15] 예수께서 경고하여 이르시되 삼가 바리새인들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주의하라 하시니 [16] 제자들이 서로 수군거리기를 이는 우리에게 떡이 없음이로다 하거늘 [17] 예수께서 아시고 이르시되 너희가 어찌 떡이 없음으로 수군거리느냐 아직도 알지 못하며 깨닫지 못하느냐 너희 마음이 둔하냐 [18] 너희가 눈이 있어도 보지 못하며 귀가 있어도 듣지 못하느냐 또 기억하지 못하느냐 [19] 내가 떡 다섯 개를 오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바구니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열둘이니이다 [20] 또 일곱 개를 사천 명에게 떼어 줄 때에 조각 몇 광주리를 거두었더냐 이르되 일곱이니이다 [21] 이르시되 아직도 깨닫지 못하느냐 하시니라』

# 먹을 것을 잘 챙겨야 했는데 그걸 제자들은 걱정했다.

# 그런데 예수님은 바리새인의 누룩과 헤롯의 누룩을 조심해야 한다고 하셨다. 제자들의 반응은 떡을 가지 않은 것 때문에 그런가 생각했다. 바리새인의 누룩은 영적 인본주의 율법주의 본질을 보지 못하는 누룩이다. 헤롯의 누룩은 세상 누룩이다. 세상을 위해 이것저것 다 하는 것이다. 이렇게 중요한 말씀을 하시는데, 제자들은 빵문제에만 매여 있었다. 먹는 데만 관심 있었던 것이다.

# 이에 예수님께서 책망하셨다. 눈귀 다 책망 받았다. 심하게 야단 맞았다. 떡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얘기하셨다. 현실 문제에 빠져 답답한 생각을 하는 것을 예수님이 야단치셨다. 

# 역사관. 과거에 하나님께서 어떻게 역사했는지를 배우고, 오늘 그 하나님께 대한 믿음으로 살아가야 한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어떤 역사를 배우고 오늘 어떻게 해야 하는지 배워야 한다. 과거 역사하신 하나님은 오늘도 역사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다른 하나님이 아니시다. 배우고 익히고 나아가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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