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양/예화

Tears in Heaven

이창무 2015. 6. 13.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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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클랩톤은 1981년 another ticket 이라는 앨범으로 큰 성공을 거뒀습니다. 하지만 이후 별다른 히트곡을 내지 못하면서 슬럼프에 빠졌고, 술과 마약에 젖어 살다가 아내 로리와도 이혼을 했습니다.


1991년 3월 19일은 에릭클랩톤이 처음으로 아빠 노릇을 한 날입니다. 하루종일 4살짜리 아들 코너와 시간을 보내고, 다음날 동물원에 가기로 약속도 했습니다. 하지만 다음날 아침, 아빠를 기다리던 코너는 53층에서 떨어져 숨졌습니다. 에릭의 마음이 어땠을까요. 상상하기조차 싫습니다.


Tears in Heaven에는 아들을 잃은 아버지의 먹먹한 마음이 잘 담겨있습니다. 이 곡이 담긴 앨범은 이듬해인 1992년 2천만장 이상 팔렸습니다. 한동안 이 노래를 부르지 않았다던데... 백발이 성성한 모습으로 노래하는 에릭클랩톤의 모습이 꽤나 인상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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