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양식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이창무 2015. 5. 26.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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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인터넷 댓글을 읽기가 점점 무서워집니다. 너무 독한 말들이 많기 때문입니다. 꼭 기독교에 대한 비난 때문만은 아닙니다. 독기가 서린 글들이 너무 많습니다. 더 놀라운 점은 그런 글들이 많은 사람들의 추천을 받아 상위에 랭크된다는 사실입니다. 욕설은 기본이고 저주의 말이 넘쳐 납니다.


그러나 말이 문제가 아닙니다. 말은 그 동안 마음 속에 쌓아 놓아던 것으로부터 나옵니다. 마음 속에 저주와 미움을 쌓아 놓았다면 독설이 나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마음 속에 사랑과 화평을 쌓아 두었다면 온유하고 사랑스러운 말들이 나옵니다.


말 중에 가장 독한 말은 성령을 모독하는 말입니다.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은 한 사람의 영혼을 살리는 일입니다. 성령을 모독하고 성령의 역사를 훼방하는 일은 죽은 생명을 살리는 일을 방해하는 일입니다. 외국 같은 경우에 앰블러스의 진로를 방해하면 큰 비난을 받고 형사 처벌이 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성령을 훼방하는 말로 모독하는 것은 마치 앰블런스의 앞을 가로 막는 것과 같다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


성령께서 행하시는 일들에 대해 냉소적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겠습니다. 평소에 성령님의 행하심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영적 감수성을 가지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제게 온유한 심령, 생명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을 주셔서 살리는 말, 격려하는 말, 칭찬하는 말, 하나님의 행하심을 찬미하고 감사하는 말을 많이 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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