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 및 나눔/양식

큰 놀보다 위에 계신 예수님

이창무 2015. 5. 14.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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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이라는 단어를 아마 모르는 사람도 많을 것 같습니다. 놀은 노을의 약자가 아닙니다. 놀은 파도라는 뜻입니다. 제자들은 배를 타고 가다가 큰 놀을 만났습니다. 놀은 배를 덮쳐 예수님 일행을 모두 수장시킬 기세였습니다.


이때 예수님은 배 뒤편에서 곤히 주무시고 계셨습니다. 이 상황에서 어떻게 잠이 옵니까? 제자들도 답답한 나머지 예수님을 흔들어 깨웠습니다. 호들갑을 떨며 우리가 다 죽게되었습니다 라고 말했습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제자들을 믿음이 적다고 책망하셨습니다. 그리고 일어나셔서 바다와 바람을 향해 꾸짖으셨습니다. 곧 으르렁 대던 사자 같던 바람과 파도가 순한 양처럼 잠잠해 졌습니다.


예수님은 도대체 어떤 분이시길래 이렇게 하실 수 있으십니까? 그 몸은 비록 작을지라도 큰 놀보다 더 큰 분이십니다. 키가 작은 장군이라 할지라도 휘하의 병졸들은 장군의 말에 꼼짝 못합니다. 그처럼 예수님은 비록 사람으로 오셨지만 본체가 하나님이시기에 바람과 파도를 꾸짖어 잠잠케 하실 수 있으셨습니다.


제자인 우리는 큰 놀보다 위에 계신 예수님을 믿고 있나요? 아니면 큰 놀 앞에 두려워 굴복하고 있나요? 제가 믿음이 적은 것을 도와 주시옵소서. 예수님의 권세를 축소하려고 했던 것을 회개하고자 합니다. 제가 어떤 큰 것보다 더 크신 주님을 믿고 의지하길 기도합니다.


주 품에 품으소서

능력의 팔로 덮으소서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 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주님 안에 나 거하리

주 능력 나 잠잠히 있네


거친 파도 날 향해 와도

주와 함께 날아 오르리


폭풍 가운데 나의 영혼 

잠잠하게 주를 보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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