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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양/목회 현장 31

카리스마적 리더십은 독재가 아니다

다음은 리더십 아카데미의 황준배 소장님이 2007.05.16에 기고하신 글입니다. 카리스마적 리더십은 독재가 아니다삼위일체 하나님과 성경을 벗어난 카리스마는 없다 5월은 5·18민주화운동 기념일이 있는 달이다. 여러 가지 관점에서 역사적 진실과 가치에 대한 접근과 연구가 있어야겠지만, 이 시점에서 국가 지도자들의 리더십에 대해서도 한번쯤 짚고 넘어가야 할 필요가 있다. 그것은 학자들이나 일부 국민들이 지난 역사 속에서 민주화운동을 짓밟은 독재자나 전두환 같은 자들의 리더십 행태를 ‘카리스마적 리더십’ 유형이라고 지칭하고 있기 때문이다. 누군가가 ‘독도는 일본 땅’이라고 한마디 하면, 곧바로 국민적인 저항이나 지탄을 받을 것이다. 그런데 역사적으로 독재와 살인을 일삼은 자들을 가리켜 ‘카리스마적 리더십’을..

영적 학대(spiritual abuse) 요약

지은이 소개 로날드 인로스 : 캘리포니아 웨스트몬트 대학 사회학 교수이며, 종교와 이단 연구 전문가이다. 「이단과 신종교의 미혹」「젊음, 세뇌, 그리고 극단적 이단」「학대하는 교회들」등의 저서가 있다. 저자 서문 이 책을 읽어 나가면서 독자 여러분은 카를로스, 세실리, 스티브, 브리지트, 피터, 그리고 앨런이라는 사람들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 영적 학대(spiritual abuse)를 경험했으며 그러한 상황에서 다양한 모습으로 회복을 보인 사람들입니다. 저는 사회학자이지만 설문지 혹은 조사 방법을 사용하지 않았으며 통계적 수치나 백분율 등도 기록하지 않았습니다. 대신 영적, 정서적 학대의 전형적인 사례들을 소개하려고 나름대로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그러나 기술적, 방법론..

존슨과 반본데른의 <말씀 선포, 혹은 영적 학대> (비전북스, 2012)를 읽고

다음은 저의 신대원 은사이기도 하신 성기문 교수님이 쓰신 "말씀 선포 혹은 영적 학대" 서평입니다. 저도 읽어 보았는데 꼭 한 번 읽어 보시길 추천합니다. 2000초에 기윤실에서 건강교회운동본부 총무를 역임한 이후로 나의 머릿속을 항상 떠도는 주제는 바로 한국 기독교의 권위주의와 그에 따른 다양한 범죄와의 상관관계의 해명에 관한 것이었다. 이것이 한국교회만의 문제인지, 그러한 문제들의 기원은 무엇이며, 어떠한 결과를 낳는지, 그리고 그것을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었다. 총무를 사임하고도 직간접적으로 이러한 문제들에 관여하게 되고 지켜보고도 별다른 뾰족한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한다는 것은 너무나 고통스러운 문제였다. 그런데 최근에 읽은 본서가 그 많은 문제의식에 대한 객관적이고 철저한 분석과 해결..

한인 교회의 영적 학대

정신과 의사이자 목사인 서이식 박사님이 쓰신 한인 교회에서 영적 학대 문제에 관한 글입니다. 1.영적 학대란 무엇인가? 정신과에서 모든 정신장애의 진단 기준으로 삼고 있는 정신장애의 진단 및 통계 편람(DSM-IV)에 의하면학대나 방치와 연관되는 문제로 임상적 관심의 초점에 따라육체적 학대, 감정적 학대, 정신적 학대, 성적학대, 아동학대, 또는 노인학대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어떤 형태의 학대이든 강한 힘과 영향력을 가지고 있는 한 개인이 다른 개인에게 상처를 입혔을 때에 그것을 학대라고 합니다.육체적 학대는 물리적 힘을 사용하여 육체적 상처를 입혔을 때를 말하며,감정적 학대는 감정적 힘을 사용하여 감정적 상처를 입혔을 때를 말하며,정신적 학대는 정신적 힘을 사용하여 정신적 상처를 입혔을 때를 말하며,성..

"목회자 사모라서 힘들어요"

"목회자 사모라서 힘들어요... 남편도 친구도 돈도 없고, 그리고 설교 때 제 이야기 좀 하지 마세요" 미국의 목회·교회 성장 전문가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 [미주 기독일보] 미국 최대 교단인 남침례회의 전문조사기관 라이프웨이 크리스천 리소스(Lifeway Christian Resources) 회장 겸 CEO이자 빌리 그래함 선교대학원 학장인 톰 레이너(Thom S. Rainer) 박사는 11일 "목회자가 알아야 할 사모의 고충 11가지(11 Things Pastors Need to Know Their Spouses Are Thinking)"라는 제목의 크리스천포스트 기고글을 통해 목회자들에게 사모들에게도 관심을 가져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그동안 사역하는 가운데 목회자(담임목사..

방선기 목사의 가정교회 실험, 불필요한 '교회 일'을 줄이면 교회가 보인다?

은혜와영광(GnG, Grace and Glory)교회는 외형적인 규모로 보면 요즘 보편화된 셀 교회 같다. 기존 교회의 구역 모임 같기도 하다. 그러나 안으로 들어가 보면 커다란 차이가 있다. 실제로 셀 교회와 구역 모임에 참여하는 교인들에게는 셀과 구역 모임 외에 또 다른 ‘교회 일’이 있다. 작은 모임의 구성원이자 큰 교회의 소속원이기 때문에 교회 차원의 다양한 일도 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쉽게 지친다. 진정한 ‘교회 일’에 충실하기 “지금 한국 교회에는 각종 교회 행사에 치인 사람들이 많습니다. ‘교회 일’에 허덕이는 것이지요. 대부분의 일들이 큰 교회를 운영하기 위한 ‘뺑뺑이 돌리기’ 같습니다.” 방 목사는 한국 교회 갱신을 위해서 한 가지만 제대로 하면 된다고 생각한다. 바로 불필요한 ‘..

어느 목사님의 30년 목회 고백

어느 목사님의 30년 목회 고백 01, 목사는 하나님 외에 내 편이 없다.02, 개척목회는 일꾼 없어 힘들고, 부임목회는 일꾼 때문에 힘들다.03, 목사는 하나님을 알고 사람을 알아야 한다.04, 성도들은 목사의 설교를 그의 생활과 함께 듣는다.05, 목회자가 스캔들에 걸리면 날개 없는 새와 같다. 06, 목회자의 건강은 영력과 비례한다.07, 목회자는 학위보다 성경에 능해야 한다.08, 목회 중 가까운 사람일수록 입이 무거워야 한다.09, 목회 중 가까이 하는 사람이 문제가 아니라 나의 태도가 문제다.10, 은사 받은 사람을 적절하게 할용 하지 못하면 교회에 해악이 된다. 11, 목회의 본질(원리)이 없는 방법목회는 한계에 이른다.12, 교회(단)정치에 능한 교역자, 이름은 나지만 존경은 받지 못한다...

한 목회 지망생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

한 목회 지망생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생각해 볼 여지가 많은 글이네요... 결혼하고 따로하던 부업을 그만두고10월 11월 기간 동안오로지 공부만 했다새벽기도 갔다와서책상에 앉아서오전 7시부터오후 6시까지공부했다중간중간에피곤하면잠깐 눈붙였다가다시 앉아서그렇게 했다중간중간에스트레칭도 안하고잘 되면 그냥3시간이고 4시간이고안 일어나고그 자리에서 쉬면서 했다아내가일을 하러 나갈때도책상에 앉아있는그 자세이고갔다가 와서도그 자세 그대로책상에 앉아있는 것을 보고기겁을 했었다참으로행복한 나날들이었다근데책상에 앉아서공부만 하다보니까나라는 사람이잔인해지는 것을 느꼈다지식의 칼을 갈면서그 날카로운 끝을영혼들에게마구 갖다 대는 내 모습을 발견했다왜 새벽에 나와서 열렬하게 기도하지 않습니까왜 큐티하지 않죠왜 말씀을 공부하기 ..

우리가 정말 한배를 타고 있는가?

고 옥한흠 목사 장남 옥성호 씨가 사랑의교회 당회에 공개한 편지라고 한다.이 편지를 통해 사랑으로 책망한다는 것이 바로 이런 것이구나 하는 것을 느꼈다. 사랑하는 오정현 목사에게 주님께서 지친 몸을 다시 일으켜 주시기를 바란다. 화요일 만나 내가 듣고 싶은 이야기를 미리 알려 주는 것이 너를 위해 도움이 될 것 같아 몇 자 적어 보낸다. 우리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앞에서 교회를 위해 그리고 우리 자신을 위해 솔직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빈다. 5년 전 오 목사를 사랑의교회 제2대 목사로 초빙할 때에는 여러 가까운 목사들이 부정적인 견해를 자주 피력하였지만 나는 마음이 평안했다. 왜냐하면 다음과 같은 확신 때문이었다. 동시에 이 확신이 주님의 선하신 뜻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 "오 목사는 제자 훈련 목..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는 예언자 김회권 교수를 만나다

하나님 나라를 상상하는 예언자 김회권 교수를 만나다 [254호 그 사람의 서재 마지막 회 ]http://m.goscon.co.kr/articleView.html?idxno=28046&menu=2 자신을 필요로 하지 않는 사회를 꿈꿔야만 하는 자기 모순적 존재, 예언자. 이십대의 날 것 그대로의 영성과 시대를 지나면서 얻은 칼처럼 예리한 지성의 소유자 김회권 교수는 삶으로 정제된 메시지, 그 메시지를 다시 온몸으로 살아내야 하는 운명적 존재를 요구하는 우리 시대에 가장 적실한 예언자다. 등을 쓴 작가로서, 이사야 전공자로서 오늘도 예언자적 삶에 투신하며 하나님 나라를 꿈꾸고 있는 그를 만나기 위해 ‘그 사람의 서재’팀이 숭실대 한경직 기념관 교목실을 찾았다. 김 교수의 신앙 이력 정지영 편집위원/ 안식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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